이숙현 (여):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말씀하셨는데요. 지금 법무장관으로서 해야할 일도 못하고 있는 부분을 총리까지 앉힌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뜻입니다. 지금 역할과 본인의 권한을 제대로 행사하고 정당하게 행사한다면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도 시켜야죠. 그런데 지금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역할도 못하고 있고. 좀전에...
김택현 (남): 무슨 역할을 말씀하시는 거죠?
이: 아까, 지금, 얘기 했듯이. 그.. 국정원의 대선 개입 수사 방해문제랄까. 채동욱 전 검찰총장에 대한 찍어내기 문제랄까. 그 이후에...
김: 아. 채동욱